이혼전문변호사

이혼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김건희 여사 의혹,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록 공개 등으로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는 등 국정 위기론이 커지자 당초 이달 말로 예정됐던 대국민 소통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4일 윤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기반환점을 맞아 국민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드리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릴 예정”이라며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했다. 공천 개입 의혹과 김 여사 관련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겠다는 의미다.당초 대통령실에서는 윤 대통령이 순방을 다녀온 후인 이달 하순 대국민 소통 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됐다. 그런데 이날 오후 윤 대통령과 참모진 회의에서 참모들이 순방 전 국민에게 말씀드리는...
일본 정부가 31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시간이 지금까지 발사된 탄도미사일 중 가장 길어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NHK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7시16분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북한에서 최소 1기 이상의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오전 7시11분쯤 발사됐다”며 항해 중인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다고 밝혔다.나카타니 겐 방위상은 취재진에 “탄도미사일이 오전 8시37분쯤 낙하했다”며 “비행시간이 지금까지 중 가장 길어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 측 추정에 따르면 이번 북한 탄도미사일은 약 86분간 비행한 셈이다.나카타니 방위상은 “한국,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기로 했다.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7시10분쯤 북...
검찰이 직무상 얻은 정보로 사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 메리츠증권 임직원 7명과 다올투자증권 임직원 1명을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진용)는 메리츠증권의 IB사업 본부장이었던 임직원 A씨를 지난 7월 기소한 데 이어 30일 IB사업 팀장과 팀원들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자신의 직무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는다. 다올투자증권사 소속 IB부서 직원 1명도 이날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부동산 매각 업무를 담당하다가 취득한 정보를 활용해 개인적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대출 알선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부하 직원들을 통해 금융사로부터 총 1186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받았다. A씨는 대출을 알선해준 직원 B씨와 C씨의 가족을 자신의 회사 직원으로 허위 등록했다. A씨는 이들에게 대출금 알선 대가로 이들에게 총 8억5000만원에 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