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상풍력 세계 1위 ‘오스테드’와 협력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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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꽃 작성일24-02-27 14:35 조회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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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해상풍력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와 해상풍력 공급망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오스테드와 ‘인천-오스테드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인천지역 해상풍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스테드는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상에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오스테드는 8조원을 투자해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GW는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이며, 연간 100여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지역 수용성 제고와 해상풍력 관련 정책 수립 및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오스테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인천지역 내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육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석탄화력 폐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사업이 확대되고 지역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덴마크는 풍력발전을 핵심으로 전체 전력의 8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유 시장은 오스테드와 협약을 체결한 뒤 목재 펠릿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아베되르 발전소(Avedore Power Plant)와 연안 풍력으로 수소 전기분해에 전원을 공급하는 아베되르 연안 풍력 발전소(Avedore Holme Offshore Wind Farm)를 둘러봤다.
인천 앞바다에는 오스테드를 포함한 민간사업과 공공주도사업 등 31조원이 투입돼 6.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남동발전은 3조2000억원을 들여 중구 용유도와 옹진군 덕적도 해상에 600㎿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굴업도를 소유한 CJ그룹 산하 C&I레저도 굴업도 해상 36㎦에 1조3230억원을 들여 233㎿ 전기를 생산하겠다며 2000년 9월 해상풍력 발전허가를 받은 후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이 밖에도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인천 앞바다에 풍황 계측기를 설치한 사업자도 3개 있다.
3차원(3D) 프린터로 만든 것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스위스에 들어선다. 높이 30m로, 탑 형태다.
최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연구진은 올해 5월 스위스의 소도시 뮬렌스에 3D 프린터로 만든 건축물인 ‘화이트 타워’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이 ‘토르 알바’라는 별칭을 붙인 화이트 타워의 높이는 30m다. 아파트 10층 높이다. 원통 형태인데 각 층의 지름은 6~8m다. 위층으로 갈수록 지름이 커지는 구조다. 총 4개층으로 이뤄져 있고, 각 층에는 8개의 주기둥이 서 있다.
연구진은 탑 내부에 나선형 계단을 만들어 상층부로 사람이 걸어 올라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맨 꼭대기인 4층에는 공연 공간이 있다. 무대와 좌석이 설치돼 있는데, 총 4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콘서트를 열거나 극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화이트 타워를 구성하는 부위를 기둥 등 여러 개로 나눠 3D 프린터로 인쇄할 예정이다. 제작에는 총 900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38일이다. 제작이 끝난 각 부위는 자동차에 싣고 뮬렌스로 이동해 탑 형태로 조립할 계획이다.
규모가 꽤 큰 화이트 타워의 각 부위를 한 달 남짓만에 모두 만든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3D 프린터 노즐에서 분사한 치약 같이 끈적한 특수 콘크리트를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탑의 여러 부위를 신속히 만들기 때문에 가능하다.
기존의 일반적인 공법에서는 건물의 특정 부위를 만들려면 거푸집을 설치한 뒤 콘크리트를 붓고 기다려야 한다. 콘크리트가 굳으면 거푸집을 해체해야 한다. 3D 프린터를 쓰면 이런 느리고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 없다.
화이트 타워의 또 다른 특징은 해체한 뒤 다른 곳에 옮겨 지을 수 있다는 점이다. 텐트나 천막처럼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연구진은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화이트 타워의 건설 목적은 관광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타워 건설도 지역 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락용(기호용) 대마를 다시 금지하려는 태국이 올 연말까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촌난 스리깨우 태국 보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인 10월말까지 향락용 대마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새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내각이 금지 법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촌난 장관은 이는 아주 중요한 관심 사항이다. 법적 공백이 대마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했고 오용을 방지할 규제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마 ‘오용’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료나 건강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대마 사용이라고 정의했다. 촌난 장관은 이 법안은 대마, 특히 대마꽃을 마약에 준해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2022년 6월 아시아 최초로 대마를 비범죄화했다.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애초 비범죄화를 통해 의료·보건용 대마 사용이 장려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상은 달랐다. 의료용 대마가 2018년 이미 허용된 상태에서 비범죄화까지 이뤄지자 향락용 대마 공급과 사용이 급증했다. 전국에 대마 재배 열풍이 일면서 수천개의 대마 매장이 생겨난 데 이어 길거리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위 ‘대마 관광’ 증가도 문제로 불거졌다. 이처럼 지적이 이어지자 지난해 총선에서 대마 규제가 여야 주요 공약으로 등장했다.
새 법안에 따르면, 대마를 피우거나 사용하는 사람은 최대 벌금 6만밧(약 222만원)에 처해질 수 있다. 오락 목적으로 대마나 그 추출물을 판매하는 사람은 최대 징역 1년 및 벌금 10만밧(약 370만원)에 해당한다. 대마 상점은 기존 영업 허가가 만료될 때까지 계속 운영할 수 있지만 새 법을 준수해야 하며 유예 기간은 없다. 촌난 장관은 대마를 더이상 오락용이나 파티에서의 재미를 위해 판매할 수 없다. 그렇다면 불법이므로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전한 대마 합법화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새 법이 대마 산업을 다시 음지화하며 일자리 수천개를 위협할 것이라 우려한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정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대마 관련 사업체는 약 1만5000개다. 이에 대해 촌난 장관은 공중 보건에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어떠한 경제 활동도 승인하지 않는다. 대마 자체를 불법화하는 것에 비하면 이 법안 자체도 이미 타협안이라고 밝혔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오스테드와 ‘인천-오스테드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인천지역 해상풍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스테드는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상에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오스테드는 8조원을 투자해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1.6GW는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이며, 연간 100여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지역 수용성 제고와 해상풍력 관련 정책 수립 및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오스테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인천지역 내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육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석탄화력 폐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사업이 확대되고 지역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덴마크는 풍력발전을 핵심으로 전체 전력의 8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유 시장은 오스테드와 협약을 체결한 뒤 목재 펠릿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아베되르 발전소(Avedore Power Plant)와 연안 풍력으로 수소 전기분해에 전원을 공급하는 아베되르 연안 풍력 발전소(Avedore Holme Offshore Wind Farm)를 둘러봤다.
인천 앞바다에는 오스테드를 포함한 민간사업과 공공주도사업 등 31조원이 투입돼 6.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남동발전은 3조2000억원을 들여 중구 용유도와 옹진군 덕적도 해상에 600㎿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굴업도를 소유한 CJ그룹 산하 C&I레저도 굴업도 해상 36㎦에 1조3230억원을 들여 233㎿ 전기를 생산하겠다며 2000년 9월 해상풍력 발전허가를 받은 후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이 밖에도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인천 앞바다에 풍황 계측기를 설치한 사업자도 3개 있다.
3차원(3D) 프린터로 만든 것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스위스에 들어선다. 높이 30m로, 탑 형태다.
최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연구진은 올해 5월 스위스의 소도시 뮬렌스에 3D 프린터로 만든 건축물인 ‘화이트 타워’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이 ‘토르 알바’라는 별칭을 붙인 화이트 타워의 높이는 30m다. 아파트 10층 높이다. 원통 형태인데 각 층의 지름은 6~8m다. 위층으로 갈수록 지름이 커지는 구조다. 총 4개층으로 이뤄져 있고, 각 층에는 8개의 주기둥이 서 있다.
연구진은 탑 내부에 나선형 계단을 만들어 상층부로 사람이 걸어 올라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맨 꼭대기인 4층에는 공연 공간이 있다. 무대와 좌석이 설치돼 있는데, 총 4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콘서트를 열거나 극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화이트 타워를 구성하는 부위를 기둥 등 여러 개로 나눠 3D 프린터로 인쇄할 예정이다. 제작에는 총 900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38일이다. 제작이 끝난 각 부위는 자동차에 싣고 뮬렌스로 이동해 탑 형태로 조립할 계획이다.
규모가 꽤 큰 화이트 타워의 각 부위를 한 달 남짓만에 모두 만든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3D 프린터 노즐에서 분사한 치약 같이 끈적한 특수 콘크리트를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탑의 여러 부위를 신속히 만들기 때문에 가능하다.
기존의 일반적인 공법에서는 건물의 특정 부위를 만들려면 거푸집을 설치한 뒤 콘크리트를 붓고 기다려야 한다. 콘크리트가 굳으면 거푸집을 해체해야 한다. 3D 프린터를 쓰면 이런 느리고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 없다.
화이트 타워의 또 다른 특징은 해체한 뒤 다른 곳에 옮겨 지을 수 있다는 점이다. 텐트나 천막처럼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연구진은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화이트 타워의 건설 목적은 관광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타워 건설도 지역 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락용(기호용) 대마를 다시 금지하려는 태국이 올 연말까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촌난 스리깨우 태국 보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인 10월말까지 향락용 대마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새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내각이 금지 법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촌난 장관은 이는 아주 중요한 관심 사항이다. 법적 공백이 대마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했고 오용을 방지할 규제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마 ‘오용’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료나 건강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대마 사용이라고 정의했다. 촌난 장관은 이 법안은 대마, 특히 대마꽃을 마약에 준해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2022년 6월 아시아 최초로 대마를 비범죄화했다.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애초 비범죄화를 통해 의료·보건용 대마 사용이 장려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상은 달랐다. 의료용 대마가 2018년 이미 허용된 상태에서 비범죄화까지 이뤄지자 향락용 대마 공급과 사용이 급증했다. 전국에 대마 재배 열풍이 일면서 수천개의 대마 매장이 생겨난 데 이어 길거리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위 ‘대마 관광’ 증가도 문제로 불거졌다. 이처럼 지적이 이어지자 지난해 총선에서 대마 규제가 여야 주요 공약으로 등장했다.
새 법안에 따르면, 대마를 피우거나 사용하는 사람은 최대 벌금 6만밧(약 222만원)에 처해질 수 있다. 오락 목적으로 대마나 그 추출물을 판매하는 사람은 최대 징역 1년 및 벌금 10만밧(약 370만원)에 해당한다. 대마 상점은 기존 영업 허가가 만료될 때까지 계속 운영할 수 있지만 새 법을 준수해야 하며 유예 기간은 없다. 촌난 장관은 대마를 더이상 오락용이나 파티에서의 재미를 위해 판매할 수 없다. 그렇다면 불법이므로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전한 대마 합법화를 주장하는 쪽에서는 새 법이 대마 산업을 다시 음지화하며 일자리 수천개를 위협할 것이라 우려한다. 태국 정부에 따르면, 정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대마 관련 사업체는 약 1만5000개다. 이에 대해 촌난 장관은 공중 보건에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어떠한 경제 활동도 승인하지 않는다. 대마 자체를 불법화하는 것에 비하면 이 법안 자체도 이미 타협안이라고 밝혔다.